스타트업 소식 – 떠오르는 타겟, 알파세대 스타트업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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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돌봄 매칭 플랫폼 ‘자란다’가 3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자란다의 누적 투자금은 448억원에 달합니다.

#모바일 게임 ‘말랑이 모바일’을 개발한 ‘후야호’가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말랑이 온라인은 2021년 9월 출시 후 2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
현재 틱톡에서는 말랑이 온라인 해시태그가 7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를 받은 두 회사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알파세대(Generation Alpha)’를 겨냥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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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 ?

알파세대는 Z세대(Generation Z·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 다음 세대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에 태어난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났거나 태어날 세대를 일컫습니다.

 

알파세대 특징

알파세대 특징은 ‘디지털화’입니다. 이들은 스마트폰에서 파생된 모바일 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성장했습니다.
영·유아기부터 스마트폰을 보고 자라는 것은 물론 직접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알파세대가 즐기는 문화는 주로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1인 방송과 소셜 미디어입니다.
다른 세대에게는 아직 생소한 메타버스,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과도 친숙합니다.

이런 알파세대 특징에 맞춰 출시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310억원 투자를 유치한 자란다는 알파 세대를 자녀로 둔 부모와 교사를 연결해주는 것이 주 서비스입니다.
아이는 앱을 통해 연결된 교사와 놀이, 외국어, 수학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한 교사도 19만명에 달합니다.

후야호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야호의 주 서비스는 말랑이 온라인입니다.
말랑이 온라인은 알파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말랑이 온라인은 유저들이 보유한 말랑이를 서로 교환하면서 다양한 말랑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말랑이 온라인에서 말랑이는 디지털 재화입니다.

전민영 후야호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 게임을 해온 세대는 기존 세대와 많이 다르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온라인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말랑이 온라인은 이들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떠오르는 알파세대 시장

이처럼 알파세대가 업계에서 새롭게 각광 받는 타깃으로 자리하면서 시장이 형성되고 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알파세대를 겨냥한 키즈테크 기업들이 이미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그린라이트(Greenlight)는 2021년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린라이트는 한 달 이용료를 내면 최다 다섯 자녀를 위한 모바일 직불 카드를 발급해주고 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각자의 스마트폰에 그린라이트 앱을 설치하면 앱을 통해 부모는 자녀 카드에 돈을 넣어주고, 자녀는 이 돈으로 저축하거나 물건을 사거나 주식 투자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알파 세대를 겨냥한 테크 시장에 투자자도 몰리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은 2021년 미국에서 13억 8720만달러의 투자액이 몰렸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떤 기업들이 키즈 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까요?

 

아이들 위한 핀테크 서비스 인기

알파 세대를 위한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건 금융 서비스입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모니랩’은 10대를 위한 핀테크 서비스 ‘모니’를 출시했습니다.
모니는 용돈 관리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핀테크 앱입니다.현재 모니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과제를 주고 자녀가 이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용돈을 지급하는 ‘용돈 미션’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미션은 설거지, 방 청소, 치과 혼자 가기 등과 같은 생활 밀착형부터 ‘아빠에게 셀카 보내기’, ‘형·누나와 셀카 찍기’ 등과 같은 친목 미션까지 다양합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모의 주식투자’ 기능처럼 스스로 용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할 예정입니다.모니랩 이경훈 대표는 10대를 위한 핀테크 서비스가 없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모니랩을 창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금융이나 경제활동에 대한 욕구가 많은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 창업했다”고 전했습니다.어린이 핀테크 스타트업 ‘레몬트리’는 창업과 동시에 5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레몬트리는 부모가 자녀의 용돈 관리, 금융 교육, 주식 투자까지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앱을 내놓기 전인데도 시장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은 셈입니다.

 

알파세대를 위한 키즈테크, 쑥쑥 크는 이유

키즈테크 시장은 부모의 양육·교육·놀이를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서비스가 늘면서 급성장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고 디지털 의존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부모 거부감이 컸는데, 코로나 이후 디지털 기기 활용 효과를 부모들이 체감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은 양육·교육의 외주화에도 적극적입니다.
육아를 위해 유료 디지털 서비스를 쓰는 데 심리적 저항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위한 강의나 토론을 제공하는 ‘패런트리’의 윤지민 대표는 “밀레니얼 부모들에게 출산은 필수 아닌 선택인 만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방식을 찾으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들에게 교육·보육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매칭 플랫폼 ‘자란다’는 지난달 29일 3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밀레니얼 부모들 사이에서 ‘째깍악어’와 함께 믿을만한 서비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알파 세대 자체가 디지털 네이티브인 점도 키즈테크를 키우는 동력입니다.
모모(More Mobile) 세대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영유아기 때 미디어에 노출돼 정보습득 능력이 뛰어나고 자기 의견도 똑부러지게 밝힌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구매 결정에 어린 자녀가 미치는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니콘

글로벌 시장에선 키즈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잇아 비상장사) 기업들이 이미 여럿 나왔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그린라이트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부모 감독 하에 직불 카드를 만들고 주식 투자하는 서비스를 제공, 지난해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았습니다.
IT 기술로 자폐 아동의 치료를 돕는 엘레미도 같은 해 10월 2억 1900만달러(약 2765억원)를 투자받으며 유니콘 기업이 됐습니다.
실제로 키즈테크에 몰리는 벤처투자 규모도 커졌습니다.
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13억 8720만달러(약 1조 7665억원)가 이 시장에 투자됐습니다. 직전 4년간 총 투자 규모보다 더 큽니다.
스포츠브랜드 나이키나 음원서비스 스포티파이도 구독서비스 형태로 키즈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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