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마케팅 :: 2022년은 호랑이의 해!

 

호랑이마케팅이 대세!

‘검은 호랑이 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에 호랑이를 내세운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호랑이 캐릭터 혹은 디자인적 상징 요소를 활용해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관련 상품 팝업전을 열거나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판매에 나서는 식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년 새해를 맞아 띠 마케팅의 일환으로 당해 상징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관련 상품 판매시 연초 소비자들의 발길이 향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띠 마케팅, 대세인 이유는?

유통업계가 매 연말 ‘띠’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각 띠에 맞는 동물을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한 해의 시작을 특별한 마케팅으로 여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넘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이성훈 교수는 “띠 마케팅은 일종의 ‘데이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며 “특정한 날 즉 새해를 기념해 ‘띠’라는 주제에 걸맞는 프로모션으로 판매 촉진을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띠 마케팅 사례

유아동 브랜드 에뜨와 &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전 점에 팝업 매장을 열고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에뜨와’와 호랑이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가 협업한 아동복을 판매 중입니다.
오렌지, 그린, 블루 등 눈에 띄는 원색 위에 무직타이거 ‘뚱랑이’ 캐릭터를 프린트했는데, 바디수트와 상하복은 조기 완판되어 다시 제작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전 점에서 호랑이 캐릭터 관련 선물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에뜨와’에서는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비니 세트, 저고리·비니모·손싸개 세트, 양말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블루독베이비, 밍크뮤 등에서도 호랑이 배냇저고리, 슬리핑백 등이 판매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새해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에게 호랑이 캐릭터가 담긴 출산 선물의 인기가 높다”며 “실제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아동 장르 매출이 전년비 48% 고신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 & 무직타이거의 호랑이마케팅

호랑이 띠의 대세, 무직 타이거 뚱랑이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유통가 안팎에서 호랑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한정판과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 있는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손잡은 한정판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직타이거의 대표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를 내세운 다이어리 이벤트가 인기입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문화를 활용한 프로모션입니다.

무직타이거는 ‘직장을 벗어나 원하는 일을 하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무직을 응원한다’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뚱랑이, 뚱고미 등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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