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소비 :: 시대가 바뀌었다, 포스트 추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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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유통업계는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보복 소비에 가족에게 받은 용돈 등을 소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달 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추석 직후는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 사용 등으로 고객 소비가 늘어나는 기간이어서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추석 연휴 직후 보복소비가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등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 직후는 평상시보다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라면서 “특히 올해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등이 계속되는 만큼,
소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복소비 알아보기

‘보복소비’는 코로나19 시대 소비패턴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소비자들은 팬데믹으로 지갑을 닫았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억눌렸던 소비 심리는 명품 구매로 터져 나왔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백화점이 올해는 가장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다만 보복소비는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드 코로나’시대에는 보복소비가 필요치 않습니다. 유통업계는 소비 패턴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대표하는 ‘비대면 소비’의 향방도 관심사입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코로나19를 맞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쿠팡, 네이버 등은 국내 유통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칼을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등 전통의 유통 강자들입니다.
유통 공룡들과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은 위드 코로나 시대 이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복소비, 백화점 특수 언제까지?

올해 유통 업계에서는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백화점이 되살아난건데요.

특히 명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이게 바로 보복소비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억눌려 있었던 소비 심리가 고가 제품 구매로 터져 나왔습니다.

백화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올해는 ‘코로나 특수’를 누렸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국내 유통 시장은 백화점이 이끌었습니다.
백화점의 상반기 매출 증가율은 26.2%에 달했는데, 이는 온라인 매출 증가율(16.1%)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전체 유통시장에서 백화점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15%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6.9%로 늘었습니다.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죠!

다만 보복소비가 계속되지는 않을 전망으로 보입니다.
추석 이후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사람들의 소비 패턴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백화점의 경우 향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타격이 불가피한데요.
여행지에서 마음껏 쇼핑을 하지도 못해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백화점 명품 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명품 수요는 어느 정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전망입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화점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완화돼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부정적”이라며
“‘명품런’ 수요가 해외여행으로 이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다고 해도 해외여행이 바로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는 백화점 업체들의 양호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화점과 대비되는 유통 채널은 면세점입니다. 소비자들이 해외로 떠나기 시작하면 백화점은 주춤하겠지만 면세점은 최악의 시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로 좋은 영역은 면세점과 화장품”이라며
“특히 여행을 할 수 있는 순간에 공항 면세점에서 급격한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전쟁은 지금부터!

온라인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온라인은 국내 유통 시장의 대세가 됐는데요.

전체 유통 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국내 유통 채널별 매출 비중에 따르면 전체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3년 전 38%에서 올해 상반기 48%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이런 상승세를 발판으로 국내외 증시에 상장을 했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서인데요.

쿠팡은 올해 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SSG닷컴과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도 내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장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커머스 업체들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커머스 업체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빠르게 ‘디지털화’를 진행해온 전통 유통 강자들의 본격적인 반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은 지난 1년여 간 치열하게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해 순식간에 몸집을 키웠고, 롯데는 롯데ON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시장의 침투율은 52.7%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인데요.
이에 따라 지금까지처럼 모든 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기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결국 한정된 크기의 시장을 두고 뺏고 뺏기는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쿠팡과 네이버 SSG닷컴 등 대형 업체들의 물류 투자와 M&A 등으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오프라인 업체들의 대거 진입과 올해 쿠팡 상장으로 하반기에는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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