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과자, 애들보단 어른! MZ세대 노포감성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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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주과자가 제과업계에서 돌풍입니다. 안주과자란 주로 ‘어른’들이 먹던 안주인 먹태·노가리 등을 과자로 만든 걸 말합니다.
이름처럼 안주로 먹는 용도기도 합니다. 최근 농심 먹태깡 열풍에 이달 롯데웰푸드도 노가리칩을 내놓았습니다.
이 과자들이 현재 얼마나 인기인가 하면 중고 마켓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에디터 3줄 요약

1. 안주과자? 어른들이 먹던 안주 먹태, 노가리 등을 과자로 만든 것!
2. 인식의 변화로 어른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이 이어짐!
3. 품귀현상 또한 하나의 열풍 이유가 됨!

 

 

안주과자, 열풍의 이유

인식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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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인식에서 과자는 아이들이 먹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기록적인 저출산이 이어지면서 아이들은 더 이상 과자의 주력 소비층이 아닙니다.

실제로 한국의 지난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 해에 60만~70만명씩 태어났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젠 아이보다 어른을 타겟으로 잡는 게 흥행 가능성이 더 높다는 얘기입니다.

 

품귀현상과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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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과자 가 MZ세대의 호기심을 이끌었다는 점도 있습니다. 안주로 과자를 만들었다는 점이 꽤 신선하니까요.
실제로 먹태깡 출시 당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는 먹태깡 후기가 줄을 이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먹태깡을 먹방 콘텐츠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먹고 싶다기보다 ‘궁금해서 한번 사본다’는 심리가 큽니다.

특히 상품이 구하기 어려워질수록 젊은 소비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합니다.
이를 ‘챌린지(challenge)’ 효과라고도 합니다. 이는 어려운 미션을 성공한 후 이를 SNS에 공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발 등 품절·한정판 상품을 구입할 때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구매가 힘든 상황이 뜻하지 않은 ‘품절 마케팅’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안주과자, 지속여부 (feat.먹태)

이런 품귀 현상은 처음이 아니기는 합니다. 근래에도 일반 컵라면의 8배 크기인 ‘점보 도시락’이 5월31일 출시 이후 초도물량 5만개가 완판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게 되자 중고마켓에선 정가의 2배가 넘는 2만원에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에스(GS)25는 “한정 기획상품에서 상시 운영상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품귀현상이 지속적인 인기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지난해 편의점 출시 초반에 ‘오픈런’까지 불렀던 박재범의 원소주는 몇 달 뒤 공급이 늘면서 본사가 점주들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바 있습니다.
출시때 인기가 상품의 롱런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셈입니다.

실제로 과자의 경우에도 판매량 상위권은 대부분 ‘스테디셀러’가 차지합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를 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과자 1위는 농심 새우깡(575억8200만원), 2위는 오리온 초코파이(404억7천만원), 3위는 해태 홈런볼(403억1500만원), 4위는 오리온 포카칩(381억4500만원), 5위는 롯데 꼬깔콘(378억6200만원) 등이었습니다.

 

 

안주과자, 변화하는 식품업계

어른을 타겟으로 잡는 것. 이런 변화는 비단 제과업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인구 구조의 변화, SNS의 발달로 현재 전 식품 업계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우유 업체들은 이제 분유보다 성인 단백질과 보충제 제품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한 라면 업계는 과거 상상조차 어려웠던 매운 라면을 선보이며 SNS에 빠진 MZ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줄어드는 내수보다 해외 진출에 집중해 생존을 모색하려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안주 과자’ 열풍은 단순한 과자 신제품에도 사회적 현상이 함축되어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한편으론 아이는 줄고 노인만 늘어나는 사회가 어떨지 두렵기도 합니다.
과연 30~40년 뒤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때도 먹태깡과 노가리칩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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